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나 아이템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고 사업화한 후, 기업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매출 이익만으로 실현하기까지는 긴 기다림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모든 스타트업은 반드시 ‘돈’ 문제를 겪게 됩니다.

예상보다 적은 수입 혹은 많은 지출에 어려움을 겪게 되면 스타트업은 결국은 실패에 이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스타트업은 수입과 지출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단계별 재무 전략을 준비해 단단히 대비해야 합니다.

창업 초기에는 수익보다 지출이 많으므로 부족한 자금을 어떻게 조달해야 할지, 이익이 발생할 때는 이익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 것인지 등의 분석을 바탕으로 사업을 통해 정말 순이익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에 대한 최종 판단이 필요합니다.

창업 전,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재무제표 이해하기

재무제표는 재무관리를 위한 기본 지식으로, 초기 창업자가 알아야 하는 것으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가 있습니다.

재무상태표

재무상태표란 특정 시점(주로 연말),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과 자산을 구입한 자금조달의 원천(부채+자기자본)을 나타낸 표입니다. 기업이 영업활동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어떤 방식으로 조달했는가를 나타내고 있으며, “자산=부채+자기자본”이 성립됩니다.

손익계산서

손익계산서는 일정 기간(보통 1년), 기업이 사업을 통해서 얼마의 이익을 벌었는가를 보여주는 서류입니다. 창업하기 전 사업 계획서를 작성하는 단계에서 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예상되는 손익을 계산해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것입니다. 또한, 추후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기 위한 기업 가치평가도 추정손익계산서를 통해 이루어지므로 매우 중요한 서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금흐름표

이익이 많이 나도, 현금이 유입되지 않으면 당연히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겠죠? 현금흐름표는 기업의 영업, 투자 및 재무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현금유입과 유출에 대한 정보를 기록한 표로서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으로 분류합니다. 대개 투자자 입장에서는 동일한 금액의 현금흐름이라 하더라도 영업 활동과 관련되어 정기적으로 일어나는 현금흐름을 보다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시기는 언제로 예상하나요?”

스타트업을 운영하면서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손익분기점이란 매출의 증가에 따라 변동비와 고정비를 모두 회수한 시점을 말합니다. 고정비란 매출액이나 생산량의 증감 변화와 관계없이 고정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으로 임대료, 감가상각비, 이자 비용, 정규직 인건비 등이 있습니다. 반대로 변동비는 매출액과 변동하여 발생하는 비용으로 원재료비, 포장 및 운반비 등이 이에 속합니다.

특히 창업자에게 손익분기점은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목표 기준점이 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창업 후에는 가능한 한 빨리 손익분기점을 넘기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만 하겠죠.

이렇게 창업 전, 창업 초기부터 추정손익계산서를 작성해 사업 타당성을 분석하고,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를 통해 재무 관리를 제대로 해야만 합니다. 또, 사업이 확장될 경우를 대비해 끊임없이 자금을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자비스의 인공지능 경리를 이용하면 데일리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는데요. 경리직원 없이도 회사의 재무현황, 회계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재무전략은 정확한 재무현황 파악에서부터 시작되니까요.

그럼 스타트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활용할 만한 정부자금 활용, 투자유치 방안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초기 기업이 자금 조달하는 방법

초기 창업 기업이 자금을 확보하는 가장 유용한 방법 중의 하나는 정부자금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정책 자금은 순수 자금 지원 방식, 이자가 낮은 저리 대출 방식이 있는데요. 순수 자금 지원 방식은 대개 평가를 통해 2~5천만 원 정도를 지원받는 방식이며, 엄격한 심사가 병행되어 지원금을 받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사업과 연관성이 있고, 지원자격만 된다면 충분히 도전해볼 필요가 있겠죠?

이자가 낮은 저리 대출 방식에는 기술보증기금이나 신용보증기금에서 일정한 평가 후 보증서를 발급받는 방식으로, 대표적으로 ‘청년전용 창업 자금’, ‘창업기업 자금 융자’가 있습니다. 단, 저리라고 해도 빚은 빚입니다. 기업 입장에서 채무 이자를 감당할 수 있는지, 상환할 여력이 충분히 되는지 등을 검토하고 따진 후에 융자를 통한 자금을 확보해야 합니다.

투자유치를 통해 자금을 확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요즘은 창업 환경이 많이 개선되어 스타트업도 투자를 유치 받을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크라우드 펀딩, 엔젤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 등이 있습니다.

크라우드 펀딩은 소규모 후원이나 투자 등의 목적으로 웹서비스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개인 후원자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방법인데요. 고객이 투자자가 되면 장기간 충성고객으로서 해당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투자 유치 방안입니다. 또한, 벤처캐피털이나 엔젤투자자처럼 높은 지분율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높은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아직 시제품 개발도 되지 않은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이라면, 엔젤투자자의 문을 두드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엔젤투자자란 개인들이 돈을 모아 창업하는 벤처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대고 주식으로 그 대가를 받는 투자 형태를 말하는데요. 벤처캐피털이 후기 성장단계를 중심으로 투자한다면, 엔젤은 초기 성장단계를 중심으로 투자하므로 경영자에게 다양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제공하면서 경영 참여 비중이 벤처캐피털보다 큽니다.

또, 액셀러레이터도 있습니다. 액셀러레이터는 대부분 인지, 지원, 프로그램, 데모데이, 포스트 데모데이의 5단계 프로세스를 통해 지원하며, 국내에는 민간주도형 액셀러레이터와 정부 지원형 액셀러레이터가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민간 주도형: K start up, FAST TRACK ASIA, SparkLabs

정부 주도형: Venture square, d.dotname, venture port

이외에도 민간 액셀러레이터가 투자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TIPS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전문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며, 투자 유치가 어려운 초기 스타트업에 최대 10억의 자금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벤처캐피털은 제품 및 서비스의 성공 가능성을 검토 후에 창업기업에게 자금을 투자하고, 기술 개발이나 경영지원으로 투자이익을 얻는 방법을 말합니다. 벤처캐피털은 창업 기업의 시장성 및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여 무담보 투자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 ‘돈’은 계속 소비됩니다. 그렇기에 창업 전부터 초기 성장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해야만 합니다. 그것이 대표로서의 숙명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우리 회사에 맞는 자금 조달 방식과 이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를 찾아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시길 바랍니다!